글로벌미래경영학과 22학번 윤OO 학생 교환학생 선발(2025-1학기 파견)
- 작성자 :글로벌경영대학
- 등록일 :2024.10.16
- 조회수 :225
- 글로벌미래경영학과 윤OO 학생, 2025-1학기 파견 교환학생 합격
- 교환학생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부터 준비 과정까지 후배들을 위해 경험 공유
이름: 윤OO
전공: 글로벌미래경영학과 22학번
파견국가 : 벨기에
파견대학 : Belgium / Saint-Louis University (2025-1학기 파견)
◆ 교환학생에 관심 갖게 된 계기 및 지원동기
직장에서 해외 거래처와 협업하는 업무를 하면서 외국어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외국어 능력에 따라 업무 범위가 확장되고, 제게 주어지는 기회의 폭이 넓어지는 경험은 외국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언어를 단기간에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은 외국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저를 노출시키는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해외 취업, 워킹홀리데이, 어학연수 등 다른 대안이 아닌 교환학생을 선택한 이유는 ‘학교’라는 울타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낯선 이방인으로서 홀로 생활하는 것보다 협정교에 소속감을 가지고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타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또래 외국인 친구들과 한 교실에서 외국어로 수업하고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시기는 대학 생활이 유일하다고 생각되어 교환학생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파견교를 선택하게 된 배경 및 이유
파견교가 위치한 브뤼셀은 UN의 주요 기관과 NATO의 본부가 있어 ‘유럽의 수도’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파견교에서 브뤼셀에 있는 국제기구에 방문하는 교환학생용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파견교는 교환학생에게 전공 분야와 관계없이 원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하며, 정정 기간 3주 동안 저에게 맞는 수업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국제 및 유럽 기구’, ‘국제경제학’ 등의 강의로 국제 무역과 경제가 어떠한 흐름 속에서 존재하는지를 탐구하는 등 제 학문적 관심사와 일치하는 커리큘럼이 포함됩니다.
또한, 파견교가 공항과 인접한 시내에 있는지, 파견교 주변의 주거 인프라는 어떤지를 기준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벨기에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와 국경이 맞닿아 있고,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오고 가기 때문에 적응이 쉬울 것 같아 선택하였습니다.
◆ 교환학생 지원절차 및 일정소개
교환학생은 파견학기 6개월 전 선발이 확정됩니다. 선발 공고는 국제교류처 홈페이지에 매년 2월과 7월에 게시됩니다.
선발 공고가 올라오면 수학계획서, 성적 증명서, 영어 성적표 등 요구 서류를 준비하여 메일로 접수합니다.
응시료 납부 후 면접 일정이 확정되면 대면 면접을 진행합니다. 면접 결과는 일주일 후에 메일로 통지받았습니다.
선발 방법은 어학 성적 40% 평균 평점 20% 면접 심사 40%의 비율로 총점 순위에 따라 본인의 지망 순위대로 배정됩니다.
본교 합격자에게 상대교 지원 자격이 부여되며 배정교 발표 후 파견교에 지원합니다.
저는 9월 초에 교환학생 합격 후 10월 초에 파견교에서 Nomination 통지를 받았습니다.
파견학기 시작은 파견교의 일정에 따라 다르며, 저는 2025년 1월 말부터 파견 예정입니다.
◆ 기타 출국 전 준비과정에서 어려웠던 점 및 후배들에게 조언할 점
교환학생은 본교 지원, 상대교 지원, 비자 발급 등 준비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모든 일정을 스스로 챙겨야 하므로 실수가 없도록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파견교의 새로운 행정 절차에 적응해야 하는데 시간상으로 쫓기지 않도록 여유를 가지고 진행해야 합니다.
학업과 직장을 병행하는 분이라면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리스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스스로를 레벨업하는 방법으로 교환학생을 선택한 이유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입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고, 본교 선발 결과를 받은 것만으로도 큰 성취감을 얻었습니다. 성취감이 동기가 되면 혼자서 챙겨야 하는 일정은 자립심을 길러줍니다.
직접 느끼는 성취감과 자립심은 도전하는 방법을 깨우쳐 줍니다.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분은 교환학생을 고려해 보면 좋겠습니다. 혼자서 고민하기보다는 학과 지도교수님께 상담받고 교환학생 설명회도 참석하는 걸 추천합니다. 막연하게 느껴지던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알게 되고 지도 교수님과의 상담 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미 교환학생 지원을 결심한 분이라면 영어 공부는 최대한 빠르게 시작하세요.